강남대로 전광판, 한 달에 얼마일까요 박대홍 이사 · 2026-08-22 03:07:50







신사역에서 강남역까지 걷다 보면
건물 위에 걸린 화면이 계속 눈에 들어옵니다.
하루에도 몇 번씩 보는데
값은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습니다.

찾아봤습니다. 신사역 메트로빌딩부터입니다.
강남대로 626, 옥상에 얹힌 화면이고
한 달에 700만원입니다.

한남대교를 건너 강남으로 들어오면
가장 먼저 마주치는 전광판인데,
네 곳 중에서는 제일 쌉니다.

남쪽으로 2킬로미터쯤 내려오면 규정빌딩입니다.
어제 이야기한 뉴발란스가 있던 그 건물이에요.
가로 28미터짜리 곡면 화면이라
강남역 사거리 어느 쪽에서 걸어도 눈에 들어옵니다.

10초짜리 한 편이 한 달 1,000만원입니다. 📺

강남역 4번 출구 앞 미왕빌딩은 세로로 17미터입니다.
가로로 누운 화면이 대부분인 강남대로에서
세로로 선 화면은 멀리서도 눈에 띕니다.
한 달 1,500만원입니다.

가장 비싼 건 11번 출구 앞 이즈타워였습니다.
1,600만원, 신사역 화면의 두 배가 넘습니다.
북에서 남으로 내려올수록 값이 올라갑니다.

네 곳을 한 달 다 빌리면 4,800만원입니다.
제작비와 부가세는 여기에 따로 붙습니다.
매일 무심코 지나치던 화면들의 값입니다. 💬